최선호주만 쏙쏙 담았다…'신한 탑픽스랩' 판매 1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인 '신한 탑픽스랩'의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인 '신한 탑픽스랩'의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지난 3월14일 출시된 랩 서비스다. '탑픽스'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선정한 섹터별 최선호 기업을 말한다.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 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밸런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 중 25개 내외 종목에 투자한다. 2주 간격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공시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 덕분에 지속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 잔고를 높여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리서치본부의 탁월한 분석 역량과 랩 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한 신한 탑픽스랩의 최근 성과는 코스피 대비 우수하다"라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G2랩' 또한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으로 이름을 변경해 직접 운용형 랩 서비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 계약이다.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 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