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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예상 밑돈 3분기 실적…목표가 하향에 주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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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예상 밑돈 3분기 실적…목표가 하향에 주가 '울상'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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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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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을 낸 LS일렉트릭(LS ELECTRIC) 주가가 하락 중이다. 증권가는 목표가를 내리면서도 성장 모멘텀이 여전하다고 봤다.

31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S ELECTRIC (170,500원 ▼2,700 -1.56%)은 전 거래일 대비 6700원(9.38%) 내린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1조226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실적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각각 1.7%, 15.6% 밑돌았다.

이날 △이베스트 △키움 △DS △하나 등의 증권사가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성장성에 대한 전망은 꺾지 않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하지만, 수주잔고에서 확인하듯 북미 전력인프라 중심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신재생 중심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위한 배전망 주도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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