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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진제공=경찰청 |
국가수사본부는 곽제준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경감을 경정 특별승진 추천 대상자로 정하는 등 5개 팀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는 경정특진 3명, 경감 4명, 경위 6명, 경사 6명, 경장 1명 등이다.
앞서 특진 심사위원회는 전국 시도청에서 추천하고 국가수사본부 각 국·관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6개 수사팀을 특진 선발 대상으로 정했고, 이들은 경찰청·시도경찰청·경찰서 참관단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 심사위원회 방식이 아닌 팀장이 각 팀의 공적을 직접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치렀다.
이후 국가수사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법조인·교수·언론인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적이 우수한 5개 팀을 선발했다.
경찰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품질을 갖추기 위해 개별 수사관 한 명의 수사가 아닌 팀 전체의 수사로 전환해 수사역량과 의지가 검증된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합심해 역량을 발휘하는 '팀장 중심 수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했다"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신 수사팀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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