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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모니모' 마이데이터 개시…전문성+편의성 다 잡는다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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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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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모니모' 마이데이터 개시…전문성+편의성 다 잡는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앱인 '모니모'(monimo)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니모 앱에선 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증권 등 각 업권을 선도하는 4개 금융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후발주자이지만 경쟁사와 달리 여러 금융 분야의 데이터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흡수해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98,700원 ▼4,200 -4.08%)·삼성화재 (294,500원 ▲3,500 +1.20%)·삼성카드 (37,550원 ▲1,100 +3.02%)·삼성증권 (41,100원 ▲600 +1.48%) 등 삼성 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3일 모니모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금융사가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가동되면서 모니모 이용자는 △소비 △투자 △보험 △연금 △건강 등 5대 영역에서 자신의 금융 정보를 확인하고 상세한 데이터 진단·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우선 소비 영역에선 소비 기간과 내역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할인·포인트 혜택 정보를 얻고 유리한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투자 영역에선 자신의 투자 규모와 시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투자 가능한 여유 자금의 규모를 알 수 있다. 투자 수익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보험 영역에선 일상의 위험에 대한 준비 상태를 진단받고 건강 정보와 연계한 보장을 안내받는다. 주요 질환별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다. 연금 영역에선 예상 연금액과 자신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은퇴 준비 방법을 안내받는다. 건강 영역에선 현재 건강 상태와 건강검진 결과를 전달받고 보험 영역과 연계, 필요한 보장을 진단받는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앱인 '모니모'(monimo)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앱인 '모니모'(monimo)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각 업권의 데이터 서비스를 한군데 모아 제공하는 건 금융사 앱 중 모니모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현재 은행·보험·증권·카드·저축은행 등 60여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자사 앱에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지만 모두 해당 업권의 특화 서비스에 집중한다. 은행은 마이데이터로 금융 자산을 분석하고 카드사는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는 식이다. 핀테크는 업권에 얽매이지 않고 은행·보험·투자·소비 등의 영역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금융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모니모는 금융 전문성을 갖추면서 여러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흡수, 금융사와 핀테크의 특장점을 합쳤다.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통합 출범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데이터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으나 데이터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사업을 강화 중이다. 대표적인 예가 삼성카드의 데이터 동맹체다. 지난 4월 삼성카드는 네이버클라우드·나이스평가정보·CJ올리브네트웍스·롯데멤버스 등 4개 회사와 함께 데이터 동맹체를 출범하고 금융사와 비금융사간 데이터를 결합하기로 했다. 삼성카드의 데이터 동맹체 결성은 신한카드 이후 업계에서 2번째로 진행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는 회사별로 별도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하지만 모니모는 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증권 등 4개 금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진단·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모니모는 후발 주자임에도 핀테크 이상의 편의성을 주는 마이데이터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올해 4월 국내 카드사 중 마지막으로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3년 전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부딪혀 홀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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