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SBA, LG디스플레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사진=엔슬파트너스 제공

LG디스플레이 (10,380원 ▲100 +0.97%)가 디스플레이 관련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D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AC)인 엔슬파트너스, 창업보육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4 드림플레이(Dream Play), LGD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6기를 11월 한 달간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크게 두 분야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친환경 소재부품 및 재활용(Recycling) 기술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기술 △디스플레이 응용기술로 구성되는 분야가 한 축이다.

다른 축은 융합 또는 기반기술활용 신사업 분야다. 융합 신사업의 경우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초격차 10대 분야와의 융합기술을 우대하며 기타 인접분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5개사 내외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LG디스플레이와 PoC(사업실증)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알아보고 신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증한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PoC 지원금이 제공된다.

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다. 엔슬파트너스는 선정 기업들에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팁스(TIPS) 추천 연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SBA 서울창업허브는 협업 공간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홍보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처럼 해마다 디스플레이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왔다.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Startup-plus.kr) 등으로 신청하거나 엔슬파트너스, SBA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공동대표는 "드림플레이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투자, 팁스 연계를 진행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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