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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본사 전경 서울 |
조상훈 연구원은 "KT&G는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낮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향후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과 주주환원이 이루어질 경우 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해외 담배 실적 정상화에 주목했다. 그는 "부진했던 중동은 현지 수요가 회복되고, 중남미 등 신시장과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주주환원에 2조8000억원(배당 1.8조, 자사주 매입 1조)을 계획 중이고, 자사주 15%는 소각예정이어서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T&G는 NGP 수요 대응을 위해 2024년까지 국내 생산기지 확장, 2025년까지 카자흐스탄 생산기지 건설, 2025년 이후 동유럽 생산거점 확보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CC 수요를 위해서는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건기식은 2025년 글로벌 홍삼 카테고리 킬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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