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쯤 충주시 앙성면의 한 논에서 A(27)씨가 베일러에 머리가 끼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곤포 사일리지는 보리, 생볏짚 등 사료작물을 곤포에 밀봉 저장 후 발효시킨 것이다. A씨는 볏짚을 원형으로 압축해주는 베일러가 작동하지 않자 기계를 열어 내부를 살펴보다가 기계가 닫히며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A씨 친형인 B(30)씨도 있었는데, 그는 다른 편에서 기계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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