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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퍼블릭 클라우드 ERP' 도입 "글로벌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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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퍼블릭 클라우드 ERP' 도입 "글로벌 확장 추진"

머니투데이
  •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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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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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최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그동안 고객 요구에 직접 대응하면서 연간 생산량을 늘려 왔다. 올해는 독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모델 라인업 8개를 도입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성장을 거듭하며 백오피스 프로세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하는 맞춤형 구축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ERP 시스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AP HANA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선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초기 투입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강화된 민첩성으로 기존 ERP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고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결재 처리 시간도 단축한다. 회사 측은 "이번 ERP 시스템 도입으로 내부 안정성을 강화했다"면서 "국제 표준 준수, 투명성 향상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IT 시스템과 백오피스 프로세스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단단히 뿌리 내려 어떤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퍼블릭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활용한 마이그레이션 및 구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가동 목표는 2024년 3월이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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