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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뒤집힌 차에서 빠져나오더니…60대 운전자, 28m 다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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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뒤집힌 차에서 빠져나오더니…60대 운전자, 28m 다리 아래로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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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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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과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사고 차량에서 빠져나와 대교 밑으로 뛰어내린 6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9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회인대교에서 A씨(68)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후 전도된 차량에서 빠져나온 A씨는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의 만류를 뿌리치고 28m 높이의 회인대교에서 투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청주에 사는 A씨는 2년 전 사업에 실패해 많은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업 실패로 매우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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