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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경 메디포 대표(사진 왼쪽)와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가 MD 화장품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원바이오젠 |
양사는 이번 MOU로 상호 이익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의료기기 화장품 공동 R&D(연구·개발)도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MD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바이오젠은 생체적합성 의료용 고분자를 제조·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창상피복제가 주력 제품으로, MD 화장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실비 청구가 가능한 MD 크림 '메디솝 메디컬 MD 크림 프로페셔널'과 시트 타입의 '메디솝 MD 스킨 베리어' 등 제품을 다각화 중이다.
메디포는 20여년간 피부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등과 관련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가려운 피부 개선용 의료기기 브랜드 '베리큐어'를 운영하면서 관련 제품을 △피부과 △화상센터 △방사선치료클리닉 등에 공급 중이다.
원바이오젠 관계자는 "이번 MOU는 의료기기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결됐다"며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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