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에 매장 개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폴 스미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가 지난 12일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매장을 열었다.

폴 스미스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전통적인 영국식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면세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면세 매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자리잡았다. 최근 인천공항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통망을 확대했다.

폴 스미스 인천공항점에서는 그간 국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단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독 제품 구색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인천공항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폴 스미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디건, 블레이저 재킷을 판매한다. 100% 메리노 울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슈트,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에 멋스럽게 걸치기 좋다. 폴 스미스 특유의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스웨터, 다운 재킷 등을 선보인다.

여성 라인도 한층 강화했다. 겨울 시즌에 맞게 니트, 카디건 비중을 확대했다. 클래식한 테일러링 코트, 재킷 등의 아우터와 활동성을 강화한 슈트 라인 '슈트 트래블' 컬렉션 등이다. 이 외에도 폴 스미스 대표 패턴이 담긴 가방, 슈즈,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 라인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폴 스미스는 이번 매장 개점을 기념해 300달러 이상 구매 시 폴 스미스 양말을 수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폴 스미스 담당자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층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접점을 넓히고자 면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