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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우 성유리 인스타그램 |
성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유리는 메이크업 숍에서 화장을 받은 뒤 립 컬러를 덧바르는 모습이다.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성유리는 루즈한 셔츠 형태의 블랙 드레스에 타이를 걸쳤다. 사진을 본 핑클 출신 이진은 "자기, 꽃단장하고 어디 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성유리의 사진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현재 성유리의 남편은 고소당하고 재판받는 등의 상황이라 갑작스러운 일상 사진 게재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에게 고소당했다. 강씨는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원을 편취했다"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안성현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안성현은 이 밖에도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재판받고 있다. 강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돼 함께 재판받는 중이다.
안성현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이른바 '김치 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5월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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