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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셀은 지난 12일 완료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4945.8%를 달성했다. 총1337만 919주 모집에 6억4185만 1981주가 초과 청약돼 누계 청약 주식 수는 6억5522만2900주를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 2일이며 베셀은 이번 자금조달 성공에 따라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셀은 2013년 OLED 인라인 시스템을 개발해 중국 메이저 8개 패널업체, 24여개 공장에 공급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BOE에 글래스 표면상 부착돼 있는 유·무기물 파티클을 제거해 불량을 감소시키는 USC, UV 클리너 장비와 글래스 건조 효과가 향상된 오븐 장비 등을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OLED 시장 규모는 2032년 2596억7000만달러(약 342조764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BOE가 11조원 규모의 8.6세대 OLED 투자를 발표함에 따라 당사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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