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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美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월분배율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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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美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월분배율 국내 1위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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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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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10,415원 ▲20 +0.19%)' ETF(상장지수펀드)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의 지난달 분배율은 1.00%로,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해당 ETF는 첫 분배를 시작한 그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미국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이다. 'QYLD'는 10여년간 안정적인 월배당으로 미국 대표 인컴형 ETF로 평가받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이 국내 시장에서 대표 월배당 ETF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됐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순자산도 지난 13일 종가 기준 2322억원을 기록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QYLD의 배당 기록을 통해 나스닥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배당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도 일정한 현금흐름을 제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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