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카, EBS미디어와 '돈워리 라이프' 금융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어린이 핀테크 기업 아이쿠카(대표 방남진)가 'EBS미디어'와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돈워리라이프'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돈워리라이프'는 EBS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채널 'EBSkids'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부작으로 방영된 프로그램이다. 업체 측은 "실생활에서 아이들의 금융 생활 모습을 조명하고 어린이 금융지식부터 학교·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제교육 솔루션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은 아이쿠카와 EBS미디어의 컨소시엄으로 이뤄졌다.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자기 주도 체험형 금융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금융전문가 김성일 소장과 함께 어린이 금융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아이쿠카는 '어린이 금융·경제 교육 서비스'와 은행 방문 없이 발급 가능한 '자녀 용돈 카드'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업체 측은 "2022년 11월 어린이 용돈 카드 '쿠카 카드'를 출시한 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7만명, 카드 발급 수 7만장을 돌파했다"며 "월 결제액 또한 평균 220%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자녀가 휴대폰이 없거나 부모 명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용돈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아이쿠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자녀 용돈 카드로 수수료 없이 용돈을 보낼 수도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정기 용돈 송금 △실시간 자녀 카드 사용 내역 및 위치 확인 △하루 미션과 챌린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남진 아이쿠카 대표는 "EBS미디어와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쿠카는 미성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미성년 금융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