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KT 지니TV와 손잡다 "국내 관광 활성화 목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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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KT의 IPTV 서비스 '지니TV'와 협업하여 TV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호텔 예약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호텔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인다. 매주 다양한 호텔을 선정해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니TV 시청자 한정 매일 단 두 시간 특가로 선보이는 '타임딜 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모션, 할인 외에도 트립비토즈 앱 내 숏폼 영상을 통해 방구석 여행을 떠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처럼 IPTV와 여행 플랫폼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는 국내 첫 사례다. KT는 지니TV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트립비토즈는 지니TV의 넓은 시청자층을 활용하여 국내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구매 전환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업은 KT와 트립비토즈의 국내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종산업간의 융복합 프로젝트이다.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전략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과 9월, 10월에 걸쳐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하였으며, '한국관광 100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10월 울산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울산시 관광 활성화에 나선 바 있으며, 올해도 각 지자체와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 각 지역별 기획전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명소를 트립비토즈 협업 셀러브리티, 미디어, 광고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지역 및 보석 같은 호텔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트립비토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간 협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여행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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