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혁 조직부총장·김수민 홍보본부장 내정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 의원이 2일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3.2/뉴스1

(고양=뉴스1) 김진환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서 열린 연장 개통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오는 26일 오전 5시부터 일산역에서 운행 개시되는 이번 일산역 연장 개통은 지난 7월 1일 서해선 복선전철인 대곡~소사 구간(18.3㎞)이 개통한데 이어 대곡과 함께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 4개 구간역(6.8㎞)을 추가 신설 개통했다. 일산역까지 서해선이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2023.8.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은 9일 조직부총장에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홍보본부장에 김수민 충북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무부총장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유임됐다.

김종혁 위원장은 중앙일보 편집국장,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 위원장은 30대 디자인 벤처 창업가 출신으로 미래통합당 시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홍보전문다.

이날 내정된 인사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번 인선에 앞서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은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자 당의 변화를 위하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