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듀, AI 주얼리 디자이너로 주얼리 산업에 혁신을 불어넣다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주)데이터에듀(대표 윤종식)는 디테코리아와 함께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AI 주얼리 디자이너' 개발로 주얼리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제공=데이터에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공급기업에게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이터에듀는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총 30여건 사업을 완수했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디테코리아의 서브 브랜드 론칭과 디자인 과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데이터에듀는 자체 이미지 크롤링 솔루션인 'V-Ghost'와 데이터 라벨링 툴 '라벨그라운드(Labelground)'를 활용하여 원천 데이터 및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여 그 결과, 수요기업 평가 상위 20%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이터에듀의 담당자는 인터뷰에서 "AI 주얼리 디자이너는 수석 디자이너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디자인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또 "프로젝트 기간 중 약 40%를 차지하는 '라벨링 작업'은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핵심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는 라벨링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데이터에듀는 자체개발한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툴인 '라벨그라운드'를 활용해 다양한 라벨링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짧은 기간 내에 고품질의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식 (주)데이터에듀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우리는 빅데이터와 AI의 결합을 더욱 다채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