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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용 국채, 상반기 중 나온다"

머니투데이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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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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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11.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개 입찰을 거쳐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다. 정부는 판매 대행 기관 선정 후 판매 대행 업무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상반기 중 발행을 개시한다.

올해 총 1조원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 발행이 시작되면 매월 발행액·금리·청약일정 등을 공지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판매 대행 기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할 수 있다.

10년물·20년물 중 선택해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매입 1년 후부터는 중도환매 신청도 가능하다.


기재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무위험의 장기투자 상품"이라며 "노후 대비 등을 위해 안정적 자산운용을 희망하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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