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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주 신고가 축포 속…증권가, HBM 관련주 옥석 가려야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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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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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모습. /사진=뉴스1
인공지능(AI) 시장 개화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로 반도체 장비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연일 투심이 몰린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장비주들 중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및 계측 솔루션 사업을 영위 중인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4일 오전 11시46분 기준 증시에서 오로스테크놀로지 (34,850원 ▲900 +2.65%)는 전 거래일 대비 3550원(11.97%) 오른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고영 (18,170원 ▲800 +4.61%)(10.67%), 펨트론 (9,600원 ▼70 -0.72%)(9.66%), 제너셈 (13,370원 ▼180 -1.33%)(6.71%), SFA반도체 (5,910원 ▼140 -2.31%)(4.49%)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오로스테크놀로지와 고영은 이날 각각 3만6500원, 2만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반도체 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598.73달러를 기록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AMD, ASML,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등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415.259에 마감해 역사상 최고점에 근접했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HBM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 기술 범위에 포함한 것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계 및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도체 장비주들이 동반 상승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여러 장비주 중에서도 특히 검사, 계측 솔루션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디램(DRAM)은 80~90%의 수율을 기록 중인 반면 HBM의 최대 수율은 60~70%에 불과해 검사 및 계측 장비 수요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고, 상대적으로 국산화에 용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간 첨단 기술이 나왔을 때 국내 업체 기여는 한정적이었으나 HBM은 기존과 달리 시장 확대 초입 단계부터 국산화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영, 오로스테크놀로지, 파크시스템스 (167,200원 ▼800 -0.48%), 인텍플러스 (36,100원 ▼450 -1.23%) 등이 각자가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회로 패턴 형성과 적층 과정에서 수직 정렬도를 측정하는 장비인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간 오버레이 장비는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됐으나 HBM 공정 투자 확대에 따라 후공정으로 장비 도입이 확대되고 있어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인 고영은 HBM 시장 확대로 검사장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HBM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복수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조하며 고성능화를 요구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 라인을 신설해나가고 있어 검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 고객사들이 수율 확보를 위해 비접촉식 원자현미경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외관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인텍플러스도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와 북미 고객사의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투자가 확대되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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