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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원 주식소각…3년간 자사주 전량 소각한다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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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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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48,100원 ▼3,000 -1.99%)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환원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최근 일주일간 16.5%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31일 보통주 780만7563주와 우선주 15만9835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했다. 금액으로는 시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지급하는 배당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을 적용한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 주주환원정책 기간내 자기주식 전량을 균등 분할 소각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앞서 2023~2025년까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환원하고 최소 주당배당금을 2000원으로 유지하는 배당정책과 기보유 자사주 2472만주를 5년 간 전량 소각하는 내용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41조8956억원, 영업이익 2조870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건설의 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 사업 경쟁력 강화 △리조트레저업계 수요 회복 등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연간 19조3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40억원으로 18.2% 늘었다.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됐고, 국내외 수주가 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상사 부문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매출 역시 전년(20조2180억원)보다 34.4% 줄어든 13조2660억원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트레이딩 물량 감소했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1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수입 상품, 온라인 중심 등 전반적인 사업군이 호조세를 보였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 수요 증가와 식음 신규 사업장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0.4% 늘어난 수치다.

삼성물산은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신사업에서 성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북미, 호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개발 및 EPC 수주를 확대한다. 수소 분야에선 해외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SMR 사업 관련 기술 역량 확보해 동유럽 등 초기 EPC 사업기회를 선점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는해외 투자 등을 통해 소싱부터 생산까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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