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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 '2900만원' 돈다발…'종이 한 장' 덕에 주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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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 '2900만원' 돈다발…'종이 한 장' 덕에 주인 찾았다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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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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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스1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날 오전 8시쯤 3매립장 D블록 하단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돈은 5만원권 100장 5묶음과 훼손된 5만원권 등을 합쳐 총 2900만원이었다./사진=뉴스1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서 29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이 발견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날 오전 8시쯤 3매립장 D블록 하단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돈은 5만원권 100장 5묶음과 훼손된 5만원권 등을 합쳐 총 2900만원이었다.


공사에 따르면 폐기물 하역 근무자가 이날 불도저를 사용해 상향 매립을 하다 흩어져 있는 5만원권 2장을 발견했고 이후 묶음 돈다발과 훼손된 5만권 등을 잇달아 찾았다.

이에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 검사관과 공사 직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돈다발과 함께 '청약 종합저축' 예금 확인서도 발견됐다. 이를 통해 경찰은 주인의 신원을 파악해 그가 경기도 시흥에 사는 것을 확인했고 주인에게 해당 돈다발을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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