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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휴대폰사용량으로 서울 사는 고립 위험가구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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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휴대폰사용량으로 서울 사는 고립 위험가구 찾아낸다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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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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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이달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찾아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AI시스템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며 지난해만 사회적 고립위험가구 1만 9139명에게 총 48만3510건의 안부를 확인했다.


새 서비스는 중 하나인 '똑똑안부확인'은 휴대전화 사용량, 걸음수 등을 측정하는 앱, IoT 디바이스(문열림센터 및 스마트 플러그 등) 등 휴대전화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휴대전화 사용량이나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자동전화가 발신되며, 응답이 없을 시 담당자가 전화·방문해 최종 안부확인을 한다.

'AI안부든든'와 '1인가구 안부살핌'은 핸드폰 데이터와 전력 사용량을 기본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정 내 추가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자가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AI안부든든'은 휴대폰충전, 휴대폰 잠금장치 등 사용이력도 자동으로 조사해 대상자의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하동준 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다양화해 고립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철저한 지원방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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