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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케이캡 끝나도 빠른 영업실적 회복 가능-상상인

머니투데이
  • 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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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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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종근당 사옥
상상인증권은 종근당 (103,200원 ▲600 +0.58%)이 기존 주요 품목의 판매 계약 종료로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실적 회복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종근당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5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5.3% 증가한 1144억원으로 발표됐다"고 했다. 그는 "올해부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의 판매 계약이 만료되며 실질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케이캡의 만료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해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하다"면서도 "종근당의 강한 마케팅파워를 기반으로 위염 치료제 지텍과 같은 신제품 출시, 신규 상품도입 등으로 외형 감소를 억제할 것"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수익성은 시차를 두고 회복될 것이고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D 부문에 대해서도 "노바티스에 기술수출된 신약 후보 물질 CKD-510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올해 발표되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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