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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최홍만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예고편에 따르면 최홍만은 "진짜 몇 년 만에 나오는 것 같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며 그동안 세상을 피해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산에 숨어 지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두렵다"며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는 게 두렵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모든 게 캄캄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상태가 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두려워지고 힘들어지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다. 어떤 중요한 일들이 있었을 거다. 외딴섬에 같은 느낌일 거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사실 최홍만 내면에는 반전이 있다"며 예상치 못한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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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오은영 박사의 분석에 최홍만은 "이렇게 말씀해주신 분이 거의 없었다"며 속내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홍만은 2021년 일본 TBS '今夜解禁!'(오늘 밤 해금)에 출연해 악플로 인한 고충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악플 때문에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지내고 있다며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고 심하게 비난을 받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나도 경기를 하면 이기고 싶지만 링에 서면 갑자기 공포감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진단도 받았다. 링에 서면 갑자기 공포감으로 눈앞이 캄캄해져 시합의 기억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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