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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직접 발굴하고 확인할 서울 청년 5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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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직접 발굴하고 확인할 서울 청년 500명 뽑는다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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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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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실을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서울 청년 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청정넷은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 500명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등 5개 분과로 청년정책 제안 및 예산 편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신청자에게 활동신청서를 받고 추첨제를 도입한다. 시정 참여 관련 사전교육을 이수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령·성별·거주지역·참여경험 등을 고려해 추첨이 이뤄진다.

활동 범위도 △정책 모니터링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캠페인까지 확대한다. 청년들의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이나 기존 정책의 성숙과 고도화 또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네트워킹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직장이나 학교 등으로 인해 서울을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된 청년참여기구의 시초"라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참여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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