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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 지원사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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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 지원사업' 도입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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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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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사업수행자 선정 후 본격 지원 개시...… 올해 10억 규모 시범추진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 사업을 신규 도입키로 하고 다음 달 사업수행자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연간 12조6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국내 기업이 새로운 수출영역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달기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시 준비→개척→계약단계별로 필요한 해외조달시장 규격인증 취득(준비), 공공기관 현지실증(개척), 조달계약 법률서비스(계약) 등의 특화된 다양한 필요 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총 1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도입되며 업체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신규사업은 우리 기업의 진출이 저조한 UN 등 국제기구, 개도국 조달시장 진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 중소 조달기업이 해외로 눈길을 돌려 더 큰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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