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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99층에서 뛰어내린 외국인…'미국인 유튜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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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99층에서 뛰어내린 외국인…'미국인 유튜버'였다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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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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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전망대에서 베이스 점핑을 하는 모습./영상=JTBC 뉴스
지난 2019년 11월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전망대에서 베이스 점핑을 하는 모습./영상=JTBC 뉴스

부산 엘시티 건물 99층에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중 1명이 미국 국적 유튜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뛰어내린 1명은 신원은 아직 파악중이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엘시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중 1명의 신원이 30대 미국인 유튜버 A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지인 1명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동 99층 전망대로 올라가 뛰어내리는 등 베이스 점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주거침임 협의로 추적 수사를 벌여 A씨 신원을 파악했다.

베이스 점핑은 건물 옥상이나 절벽 등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쳐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1일 입국한 뒤 부산에 머물다가 지난 15일 엘시티 99층 전망대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베이스 점핑 직후 한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전망대에서 베이스 점핑을 해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전경./사진=뉴스1
사진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전경./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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