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보안솔루션, KT클라우드 입점... 공공시장 공략 확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공공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AI(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 (5,600원 ▼30 -0.53%))은 SOAR(보안운영 및 위협대응 자동화)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SPiDER SOAR on Cloud, 이하 스파이더 쏘아)'를 KT클라우드 공공기관 전용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파이더 쏘아'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각 조직 상황과 공격 유형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응 요소들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플레이북'과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탐지된 공격에 대한 자동 분석·대응을 수행한다.

KT클라우드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구독해 솔루션 구축과 관리 부담을 해소하면서 보안위협 탐지에서부터 대응에 이르는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발맞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주요 퍼블릭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탐지 분석), SOAR 솔루션에 이어, 컨테이너 보안 및 제로 트러스트 정책에 부합하는 다른 제품군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가상자산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KT클라우드 고객들이 '스파이더 쏘아' 도입을 통해 공공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의 보안 환경 및 비즈니스에 특화된 SaaS 라인업 확장을 통해, 각 조직이 클라우드 보안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