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손 한뼘 크기"...CES 사로잡은 초소형 정수기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SK매직이 출시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 오는 4월30일까지 기념 프로모션을 한다./사진제공=SK매직.

SK매직이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출시하고, 오는 4월30일까지 기념 프로모션을 한다. 해당 제품은 CES 2024에서 SK매직의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은 국내 정수기 제품은 두 제품이 유일하다.

너비가 164mm, 길이는 370mm, 높이는 345mm로 부피가 기존 직수 정수기들의 약 60% 수준으로 작다. 너비가 성인 여성의 손 한뼘 크기라 부엌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내추럴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메탈릭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물이 흐르는 모든 유로가 플라스틱이 아니라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올-스테인리스'다. 100℃가 넘는 고온수에도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진공 상태에 고성능 단열 구조로 에너지 사용 비용은 최대 50% 수준으로 낮췄다.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하는 '스스로 트리플 케어'로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5일마다) △코크 UV 케어(2시간 마다) △유로 순환케어(2시간마다)가 이루어진다. 출수 용량은 120ml부터 1000ml까지 4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물의 온도는 유아수(45~55℃), 차(70℃), 온수(85℃), 고온수(100℃)가 있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과 복합 나노 PAC 필터 2종이 탑재됐다. 6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미네랄은 남기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 출시 기념으로 등록비 면제,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을 한다. 임대료는 △월 4만3900원(의무사용기간 5년, 방문형) △월 3만9900원(의무사용기간 5년, 셀프형) 중 고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