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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회의서 선거구 획정 처리되면 '쌍특검법'도 표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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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회의서 선거구 획정 처리되면 '쌍특검법'도 표결할 것"

머니투데이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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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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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에 관한 질문에서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2024.02.23.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본회의에서 선거구법률안이 처리되면 '쌍특검법'(도이치모터스·대장동 특혜 의혹 특별검사법안)도 함께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쌍특검법은) 민주당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지렛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원내대변인은 "선거법 통과와 쌍특검을 연계시켰던 것은 다음날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오는 4월10일 총선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추가 협상이 어려우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원안대로라도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관련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내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표결을 하지 않겠다'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말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러 차례 밝혔듯 현재 선거구 획정 원안은 선거구당 인구수나 지역 대표성 등에 전혀 부합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마음에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한다고 한 만큼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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