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폴라리스오피스,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신규 선정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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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6,500원 ▲110 +1.7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공급기업으로부터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수요기업은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2억원 규모로 지급받는다. 공급기업은 판매한 AI 솔루션에 대한 대금을 각각 NIPA로부터 지급받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최초로 공급기업으로 풀(Pool)에 등록됐다. 자사 AI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기업에게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폴라리스 오피스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챗GPT·하이퍼클로바X·스테이블 디퓨전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다. 사용자는 AI 라이트(Write), AI 이미지(Image), AI 애스크닥(Ask Doc)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문서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여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 하나를 선택해 고품질의 결과를 쉽게 얻을 수도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없이도 노트북과 같은 개인 기기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나 폐쇄망 같은 곳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문서와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없다. 사용자 입장에선 익숙한 오피스 문서 솔루션에서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B2B 시장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수요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