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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27일 임시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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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27일 임시 이사회 개최

머니투데이
  •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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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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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하나은행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고객의 손실에 자율배상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배상 논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사회에서 심의가 진행된 후 자율배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ELS의 만기도래 일정과 손실 규모, 자율배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홍콩 ELS 만기도래 규모가 주요 은행 중에 가장 적다.

주요 은행별로 올해 '홍콩 ELS' 만기도래 규모는 국민은행이 6조7500억원가량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 2조3300억원 △농협은행 1조8000억원 △하나은행 1조4000억원 △우리은행 400억원 순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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