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키는 산업에 손쉽게 투자"…루트에너지, 플랫폼 전면개편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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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금융 기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업 루트에너지가 자사 투자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온투업 등록을 완료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축적된 회원과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자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투자자 의사결정 지원 강화 △투자 효율화 △이용 편의성 확대 등을 추진했다.

우선 투자 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단기수익형, 중기안정형 등 각 상품 특성별 분류를 볼 수 있다. 발전소의 특징과 안정성, 투자를 통해 얻게 되는 사회환경적 효과, 전문가 의견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 성향에 맞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포그래픽,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등 정보 전달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 환경(UI·UX)을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도 투자자의 환경감수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녹여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투자 실행까지의 단계를 최소화해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이페이지에서 예치금, 투자금액, 잔여한도, 상환내역 등의 항목을 보기 쉽게 구성했으며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도 오입해 신규 및 기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어디서나 한 번의 클릭으로 로그인할 수 있고 웹사이트마다 서로 다른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을 높였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이 아닌 환경을 지키는 산업에 투자자들이 더욱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투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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