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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요트, 난지한강공원에서 즐긴다..한강 최대 요트주차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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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요트, 난지한강공원에서 즐긴다..한강 최대 요트주차장 운영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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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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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계류장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난지한강공원에 선박 155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 등록된 동력 수상레저선박은 총 3000여 척. 이에 반해 한강 내 계류장은 130척 정도만 수용 가능해 그동안 시민들은 김포시(아라마리나), 영종도(왕산마리나), 화성시(제부도 마리나) 등의 시설을 이용해 왔다.


5월에 개장하는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수상·육상계류장을 비롯해 교육장 역할을 할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 등이 들어선다. 수상계류장은 요트·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선박 69척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근처 둔치에는 육상계류장도 조성, 수상레저기구와 선박 86척을 보관할 수 있다. 총 155척의 선박과 기구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 조성으로 일반시민도 서울에 배를 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층 규모의 지원센터는 윈드서핑, 카약·카누 등 수상레포츠 교육·체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홍수나 태풍 시 거센 물결과 바람을 막는 외곽시설물인 '부유식 방파제'도 설치된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통해 한강을 수상레저활동 거점이자 명소로 만들겠다"며 "나아가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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