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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관찰대상국 유지…"올해 편입 목표"

머니투데이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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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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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지 못하고 관찰대상국에 머물렀다. 정부는 올해 편입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를 제고할만한 여러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2024년 3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은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토록 했다.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외국계 자금이 국채 시장에 유입되고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WGBI 편입은 보류됐다. 현재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국 가운데 WGBI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인도다. 현재 WGBI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추종 자금은 약 2조5000억달러(3300조원대) 수준이다.

FTSE 러셀은 "지난 6개월간 한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면서 "기존에 발표한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시행과 관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실무적인 제기사항 및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정부의 노력도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WGBI 편입을 위해 그간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1월부터 외국인 국채 투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시행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도 지난해 12일부로 폐지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국채 투자가 가능하도록 오는 6월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의 국채통합계좌를 개통한다.

외환시장의 경우 오는 7월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 및 개장시간 연장(09시~15시 30분→09시~다음날 2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시범 거래를 진행 중이다. 또 증권 결제 목적의 일시적 원화 차입(Overdraft) 허용 등 제도개선도 완료했다.

기재부는 올해 편입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제도개선 외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국채시장 접근성에 대한 확신·투자 매력도 향상도 편입 여부에 결정적 요인이라고 보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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