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 '맹그로브' 운영 디지털 전환…엠지알브이-제온스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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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반 코리빙 주거 서비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엠지알브이(MGRV)가 부동산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인 제온스(ZEONS)와 코리빙 운영 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지알브이는 제온스의 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인 '이지램스(ezREMS)'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코리빙 운영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통합 구축한다.

이지램스 도입으로 엠지알브이는 고객들에게 발송할 각종 고지서, 계약서 등의 전자 문서를 단일화된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통합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객들의 코리빙 이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맹그로브 입주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점 및 객실 타입별 공실 확인 △입주 가능 일자와 예상 월 이용료 조회 △투어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납·청구와 같은 기능도 도입돼 입주 후 고객들의 생활 편의도 향상된다. 해당 기능은 올 상반기 내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측은 코리빙의 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를 통해 커뮤니티가 결합된 유연하고 새로운 형태의 코리빙 및 숙박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과 강원도 고성에서 5개 지점을 기획·개발·운영 중이며,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성배 엠지알브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리빙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주거 솔루션이다. 최신 기술이 결합돼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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