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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서 한글·수학 배워요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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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서 한글·수학 배워요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지원

머니투데이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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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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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서울형 늘봄학교에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 운영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은 서울형 늘봄학교의 '초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한글 및 놀이수학 관련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한글 해득과 기초수학, 문해력·수리력 관련 교사용 매뉴얼과 학생용 활동지 9종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교구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고 수학적 사고력과 연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학습도움센터에서 보유중인 체험교구 26종을 희망하는 학교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는 교육청 예산 약 2억원을 투입해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 늘봄키다리샘'을 200교 내외로 별도 제공한다. 기초한글, 기초수학과 함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1개 교육지원청 내 지역학습도움센터 학습상담봉사자가 학교를 방문해 4명 이내 소그룹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것이다. '늘봄키다리샘'을 통해선 늘봄학교 소속 교사가 학생들의 한글 해득과 수 개념 형성 및 연산 능력 향상, 관계성 향상 등을 위해 개별 맞춤형으로 집중 지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에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더해 서울 학생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서울 학부모 누구나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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