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진흥원,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4년 전, 집을 방문해서 물건을 정리해 주는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주거환경을 정리 정돈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올라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는 자신을 돌보는 일 중 하나이며 정돈된 공간에서 삶에 대한 태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해졌다.

이처럼 정리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한 대중들은 불필요한 물건이 차지하는 공간을 비우고 잉여 공간을 재탄생시키는 방법에 대해 집중했으며 대다수의 욕구에 맞춰 관련 플랫폼도 생겨났다. 이 앱은 정리 수납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일정, 장소 등에 대해 입력하면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견적을 제공하고 희망하는 컨설턴트를 선택 후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연결해 주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는 환경 정리가 어려운 가구에 돌봄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 내에서 정리 수납 교육을 진행하거나 각 가구에 전문가를 직접 파견하고 있다. 이때 전문가는 현장에서 정돈 및 청소를 도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의 건강한 회복을 독려하고 있다.

수요가 높아 활용 방안도 다양한 정리정돈자격증,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은 현재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수강 및 취득할 수 있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외에도 플로리스트, 캘리그라피, 한국사지도사, 아이돌보미자격증 등 80여 가지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 수강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온라인 원격 교육원으로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최대 3과목까지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다수의 수강생이 수강료 부담 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