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제3기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입학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영산대가 '제3기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8일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제3기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최고위과정)는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영산대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과 이남희 AFP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1·2기 원우, 3기 신입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프로필 사진촬영 △격려사 △교육과정 및 교수 소개 △1·2기 원우소개 △3기 신입생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AFP과정은 1기부터 선배가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순환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먼저 노 이사장은 1기를 위해, 박지윤 삼미문화재단 이사장은 2기를 위해 각각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3기를 위해서는 1기 동문인 이남희 유림로지스틱스 대표가 2000만원을 기부했다.

3기 과정생들은 오는 12월까지 23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에 교육받는다. 세부 교육내용은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의 이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문화기행(옥산서원, 독락당, 양동마을) △패션과 문화, 통하다 △AI기술과 실감콘텐츠 및 디지털 예술의 이해 △미래사회와 건축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운영방법 실습 △인공지능의 인문학과 예술 △미리 보는 2025 트렌드 코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규 수업 후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강의가 계획됐다. 교육생 각자 주력하는 분야의 내용을 강의하면서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른다.

노 이사장은 "AFP과정에 들어오신 여러분은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리더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멋진 여성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