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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CDK7 저해제 발암 유전자 전자 조절 기전 세계 최초 규명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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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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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4,195원 ▼35 -0.83%)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항암제 Q901에 의한 암 사멸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 시너지를 보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 개발 중인 CDK7 저해제(Q901)에 의한 발암 유전자 전자 조절 기전의 원인을 밝힌 세계 최초의 결과다

Q901은 세포의 분열 주기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CDK7을 저해한다. 세포 주기를 정지시켜 디옥시리보핵산(DNA) 손상 복구를 저해함과 동시에, 유전체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하지만 CDK7 저해가 어떤 과정을 통해 DNA 손상 복구 기전을 억제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큐리언트는 포스텍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Q901이 유전 정보의 출력을 담당하는 RNA 중합효소의 전사 개시를 억제하며, 그 효과가 DNA 손상 복구 유전자를 포함한 특정 발암 유전자군에 한정되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실험에서 Q901 단독 투여뿐 아니라 다양한 ADC와 병용시 높은 시너지를 보인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리언트는 최근 포이소머라제1저해제 (TOP1i)-ADC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Q90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가 HER2 양성인 모든 고형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점도 긍정적이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이번 항암기전 규명을 통해 Q901와 ADC 병용 투여 때 HER2가 낮은 암에서도 강력한 시너지 기전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블록버스터 항암제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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