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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남의 차 운전→음주 측정 거부…신혜성 오늘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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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남의 차 운전→음주 측정 거부…신혜성 오늘 항소심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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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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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신화 멤버 신혜성(45·본명 정필교) 항소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에 대해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1심에서 신혜성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2년을 구형하며 "음주 운전 처벌 경력이 있는데도 재차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혜성은 "이런 일이 다시는 없게끔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변호인은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신분 임에도 잘못을 저질러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검찰 측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1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신씨는 당시 타고 있던 남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인 줄 착각한 채 운전 중이었으며, 경찰은 절도하려던 의도가 없다고 보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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