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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주가 또 폭락 '반토막'…형사재판·신주 발행 악재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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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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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주가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미디어가 신주 발행 소식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개시라는 악재가 겹치며 15일(현지시간) 주가가 18% 넘게 폭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18.35% 추락한 26.61달러에 마감했다.


무엇보다 트럼프미디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150만주의 신주 발행을 신청한 게 악재가 됐다. 신주 발행은 기존 주식 가치를 희석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이다.

트루스소셜은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과 우회 합병을 통해 지난달 26일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가 한때 70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직전일인 지난달 25일 종가가 49.95달러였던 데 비하면 현재 주가는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다. 시총은 36억달러(약 5조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트럼프미디어 주가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트럼프미디어 주가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지분 약 58%를 보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분 평가액도 크게 줄었다. CNN비즈니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분 평가액은 주가가 정점일 때 52억달러까지 불었으나 이제는 21억달러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15일 하루 사이에만 4억7000만달러가 증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형사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기 시작한 점도 트럼프미디어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는 이날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첫 미국 대통령이란 오명을 남기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비용을 지급하고 회사 장부를 허위 작성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이날부터 한 달 넘게 재판을 받게 된다.

이번 재판으로 사법 리스크가 한층 부각될 수 있는 데다 대선 캠페인에 쓸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는 것인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전망이 어두워지면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추가로 하방 압력에 시달릴 수 있다.

안 그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미디어의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해왔다. SEC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는 지난해 1~9월 4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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