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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힐링 프로그램 한옥 호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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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힐링 프로그램 한옥 호텔' 선봬

머니투데이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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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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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가 서울 북촌에 선보이는 4번째 한옥호텔 '슬로재' /사진제공=노스텔지어
노스텔지어가 서울 가회동에 네번째 한옥호텔 '슬로재(Slow Jae)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노스텔지어는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 형태인 한옥을 호텔로 제공하고 있다. 노스텔지어의 한옥호텔 블루재와 히든재, 힐로재 등은 LVMH그룹 CEO(최고경영자), 샤넬과 디올의 디자이너, 뉴욕의 '베슬' '리틀아일랜드'를 설계한 건축가 등 유명인사가 서울을 찾았을 때 묵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한 슬로재 호텔은 '프로그램 한옥'이라는 모토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생기를 북돋아주는 서비스를 제공다.

슬로재에 머무는 숙박객은 정해진 시간에 한옥을 방문하는 도예 마스터로부터 한옥에 설치된 물레로 도자기를 빚는 '세라믹 클래스'를 추가 비용 없이 경험한다. 공방이 아닌 호텔에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물레가 설치된 사례는 처음이다.

한옥에 머무는 고객의 동작과 소리를 주파수로 감지해 자동으로 그림을 완성해주는 키네틱 드로잉 아트(Kinetic Drawing Art)도 슬로재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여정이 끝난 후 집에서 그림을 배송받게 된다.


슬로재에서는 향 전문가를 통해 제작된 '노스텔지어 슬로재 향'과 유명 작곡가에게 의뢰해 만든 치유 음악도 제공된다.

노스텔지어는 슬로재 호텔 오픈기념으로 다음달 15일 한달간 할인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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