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60만원짜리 '카네이션 골드바' 판매한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모델이 GS25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출시한 카네이션목걸이3.75g(좌측), 카네이션골드바3.75g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선물용 순금을 비롯해 명품, 유명 완구 등 기획 상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순금 상품은 △카네이션골드바3.75g(54만9000원) △카네이션목걸이3.75g(64만4000원) 2종이다. GS25 관계자는 "실속형 선물 선호 트렌드 확대에 맞춰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순금 선물을 통해 부모님 등에게 더욱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순금 상품 2종은 우리동네GS 앱 내 가정의 달 기획 코너 또는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이와 함께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화 카네이션 8종(8900원~1만3900원)을 제휴카드(NH농협, BC카드)로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또 내달 2일까지 SNS 등을 통해 춤추는 꽃집으로 화제가 된 '비틀즈뱅크'의 차별화 카네이션 상품 300개를 우리동네GS 앱의 사전 예약을 통해 특가로 판매한다.

어린이날 인기 완구 상품 및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동물의 숲', '시티', '닌자고' 시리즈 등 베스트 레고 스타트 팩 6종을 6400원에 선보인다. 다음달 2일부터 '테마파크 GS25 랜드' 라는 테마로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헬로카봇 등 인기 완구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 GS25가 지난해 월평균 매출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 월별 매출 지수를 살펴보면, 가정의 달인 5월의 매출 지수는 104로 평균 매출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편의점을 찾는 유동객이 늘어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관련 상품 구매 수요로 본격적인 매출 최성수기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