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과 열애' 이미주 "데이트 통장으로 싸움 많이 나"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공개 열애에 나선 가수 이미주(왼쪽)와 축구선수 송범근. /사진=OSEN

/사진=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 캡처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축구선수 송범근(27)과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는 25일 '밥상머리에도 봄이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MC 김호영, 효정은 이미주의 공개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효정은 음식을 앞에 두고 이미주를 향해 "뭐야? 여기 사랑이 담겼다"고 했다.

이미주는 "어디? 사랑이 어딨는지 보이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이미주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뒤 "여기"라는 자막을 넣어 그가 열애 중임을 알렸다.

이미주는 또 "너무 사랑하는데?", "데이트 통장으로 싸움이 많이 난다니까…" 등 연애 관련 발언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미주의 연애 이야기가 담긴 본영상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공개 열애에 나선 가수 이미주(왼쪽)와 축구선수 송범근. /사진=OSEN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8일 "이미주와 송범근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범근은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이미주는 최근 송범근과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방송인 유재석 눈에 띄었다. 이후 이미주는 유재석과 예능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등에 함께 출연했다. 이미주는 2021년 유재석이 있는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송범근은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196㎝의 큰 키를 가진 골키퍼 송범근은 △2017년 FIFA U-20 월드컵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