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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수사 넘겨받은 경찰 "안보수사본부? 신설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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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수사 넘겨받은 경찰 "안보수사본부? 신설 계획 없어"

머니투데이
  • 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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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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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9일 "안보수사본부 신설과 관련해 준비 중인 것은 없다고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우 국수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안보 수사 원년을 맞아 인력을 재정비하고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경찰청이 '지속 가능한 안보수사 역량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면서 경찰청이 안보수사국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

국수본은 제안 요청서에 '국가정보원법 개정으로 경찰 안보수사 영역은 기존 국정원의 담당 분야까지 확대됐다'며 '새로운 안보환경과 안보수사 경찰 역할 변화에 따라 인적자원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미래지향적 조직설계 방향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언해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우 국수본부장은 "(안보수사본부 신설은) 법률 개정 사항이라 국회 등과 먼저 협의가 필요하다"며 "연구 용역 발주는 해마다 진행하는 관례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로 결과는 오는 10~11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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