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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피더관 제작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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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피더관 제작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 경남=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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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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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에 사용 피더관 1520개 공급

두산에너빌리티 전경./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용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피더관은 원자로 온도 조절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으로 가압중수로형 원전의 주요 설비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 에너지에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캐나다 가압중수로형 모델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돼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피더관은 설비개선사업에 사용한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 피더관 납품 실적과 원전 수출을 위한 정부·한수원의 다각적 지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한국형 원전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1조6000억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건설공사, 2021년 중국 쉬다보 원전 3·4호기, 텐완 원전 7·8호기의 계측제어 기자재, 캐나다 중국의 가압중수로형 원전 4기의 피더관을 수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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