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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1분기 매출액 509억원 "자사몰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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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1분기 매출액 509억원 "자사몰 매출 성장"

머니투데이
  • 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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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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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905원 ▼14 -1.52%)이 온라인 채널·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성장했다.

비비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2700만원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여파,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꾸준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총이익이 늘었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자사몰 매출 성장이 외형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비비안은 유통별 차별화된 브랜드 기획을 통해 자사몰(비비안몰)과 패션잡화, 신규사업 등에서 고른 매출 신장을 나타냈다. 자사몰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 성장률이 174%에 달한다. 비효율 외부 채널 정리 후 고객 관리 시스템(CRM) 및 퍼포먼스 마케팅의 고효율로 자사몰 역량 강화에 집중한 덕분이다.

신규사업 부문 매출도 홈쇼핑(어패럴)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에디바우어' 호실적에 힘입어 같은 기간 113% 뛰었다. 이 밖에 스타킹 및 패션잡화 매출은 1년 전보다 109% 늘어나 전 사업 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비비안은 2020년 7월 손영섭 대표가 취임한 후 매출 볼륨화를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효율적 상품 운용과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며 "원가 절감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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