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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립스틱도 '메이드인 코리아', 씨앤씨인터 맞춤형 제안 통했다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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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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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메이크업 인 파리(Makeup in Paris) 2024' 씨앤씨인터내셔널 부스 현장 사진/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 (109,100원 ▼5,700 -4.97%)이 유럽 초고가 색조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화장품 본고장 공략에 나섰다.

10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이하 씨앤씨인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말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간 지하인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린 색조 중심의 박람회인 '메이크업 인 파리(Makeup in Paris) 2024'에 참석했다. 유럽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석해 유럽, 아시아, 북미 소재 제조회사와 및 용기 업체 등을 만나는 자리다.


씨앤씨인터는 이틀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40여 곳의 고객사를 만났다. 대부분 씨앤씨인터가 기존에 거래하지 않던 유럽 신규 인디브랜드들이었다. 사전 온라인 미팅을 가졌던 기업과 만나 회사가 미리 준비해 온 맞춤형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수아 부사장이 직접 고객사별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입술, 눈화장용 제품 등 색조 화장품 중에서도 기존에는 보기 어려운 신규 제형 위주로 제품을 제안했다. 각 브랜드사가 구상중이었던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제형을 제안해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립스틱 하나에 20만원에 달하는 유럽 초고가 색조 브랜드와 거래 계약을 맺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얻었다. 씨앤씨인터는 초고가 제품의 경우 장기간 개발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럽 신규 인디 브랜드의 제품은 내년 하반기 납품이 예상된다. 신규 수주 외에 기존 거래선인 프랑스 업체의 경우 차기 신제품에 대한 논의도 의미있게 진행했다.


씨앤씨인터는 특히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강점이 있는 제조회사다. 눈, 입술 등 포인트 메이크업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이를 각 브랜드사의 이미지에 맞게 구현해내면서도 기존과는 색다른 제형이나 컨셉을 제시하는 것이 씨앤씨인터의 경쟁력이다. 국내외 고객사가 300여곳에 달하고 그중에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있다. 최근 립틴트 등에서 쓰이는 '탕후루광'이란 표현 역시 배 부사장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배 부사장은 "박람회 기간 중 부스에 방문했던 여러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면서 유럽에서도 K-뷰티가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며 "북미 지역의 매출 기여도가 높은 편인데 향후 북미 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도 납품을 확대해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K-뷰티의 선도 기업으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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